아빠는 왜 기독교 믿으면서 할머니를 절에 모시고 가셨어요?
son;엄마 ~아빠는 교회다니시잖아요~~그런데 왜 할머니께 말씀을 못하시고 할머니가 절에 데려 달라 하시니 절까지 모시고 가셨어요?못가게 하시거나 모시고 안가거나 그래야 하는거 아닌가요?
mom; 그러게 ~이상할수 있지~~그런데 아들~엄마는 아빠가 할머니 휠체어에 모시고 사람 많은날 절에 다녀오신거 보고 진짜 효자다~~기특하다~~잘하셨다 하고~~찬사를 보내드렸다는~
일단은 할머니가 아빠가 교회 다닌다는걸 모르고계신 상태인게 제일 큰 이유 ~섣부르게 말씀 드렸다가는 할머니 지금보다 더 혈압 높아져서 더 큰일이'일어날수도 있거든~~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 돌아가시기'전까지는 꼭 전도 해서 천국에 가실수 있게'해달라고 아빠는 엄청 기도하고 계신단걸 엄만 알고있지~
물론 엄마도 같은 기도를 해~~
호시탐탐 하나님 전할 기회를 기도하면서 찾고 있는거지~~
기독교 인들은 이기적이고 시끄럽고 유난하다고 교회를 너무 많이 싫어하는 할머니 마음을 고려해서 아빠는 최선에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표현하고 계신거라는 생각이 들어 ~~할머니가 간절히 가시고 싶어하시는 절에 모시고 간것도 사랑과 배려 효도의 한 모양인거겠지?
효도의 맘으로 몸은 절에 가 있어도 아빠의 마음 중심엔 하나님이 한가득 있으신걸~~아빠보다 아빠를 더 잘아시는 하나님이'알고계실꺼야~
어느날 할머니께 아빠가 교회 다니기'시작한지 이렇게'오랜 시간 동안 말씀 안하시고 기도하면서 예수향기나는 사랑으로 부모님을 섬기고 있었다는 말씀을 전하게 된다면 ?
할머니가 가지고 계신 시끄럽고 이기적인 기독교 인들에 대한 선입견도 싹 깨지고 ~~아빠의 지극한 기도 소리도 하나님 들어주셔서 할머니 맘을 변화 시켜주실꺼라는 믿음이 왠지'엄마는 있다~~~
내가 살아가는 생활의 모습이 믿지 않는 사람에겐 성경으로 보여진다는 말씀이 생각나네~~아들을 위해서도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서도 아빠는 하나님 믿게 해달라고 간절히'기도 하고 계신단거 ~~아들도 잘 알고 있지?
왜? 믿어보니 너무 너무 좋다! 란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지~~~
우리 사랑 많이 베풀며 살아가자~~생활속에 예수 향기나는 그런 믿음의'사람으로 같이 살아보자~ 아들!!!
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노른자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이란거~~곧 알게 될꺼야 아들!!!

